정지용의 백록담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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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01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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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고란嚴古蘭, 환약같이 어여쁜 열매로 목을 축이고살어 일어섰다. 화문花紋처럼판박힌다. 내가 죽어 백화처럼 흴 것이 숭없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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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白樺옆에서 백화가 촉루가 되기까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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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새끼를 낳노라고 암소가 몹시 혼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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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도 쓸쓸하여 살지 않는 한모롱이, 도체비꽃이 낮에도 혼자 무서워 파랗게 질린다.
레포트/감상서평
정지용의 <백록담>을 읽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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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록담>
1
절정에 가까울수록 뻑국채 꽃키가 점점 소모된다 한마루 오르면 허리가 슬어지고 다시 한마루 위에서 모가지가 없고 나종에는 얼골만 갸옷 내다본다. 산그림자 어둑어둑하면 그러지 않어도 뻑국채꽃밭에서 별들이 켜든다. 물도 마르기 전에 어미를 여윈 송아지는 움매- 움…(省略)
설명
정지용의 백록담을 읽고나서
다. 제자리에서 별이 옮긴다. 얼결에 산길 백리를 돌아 서귀포로 달아났다.
5
바야흐로 해발 육천척 우에서 마소가 사람을 대수롭게아니여기고 산다. 바람이 차기가 함경도 끝과 맞서는 데서 뻑국채 키는 아조 없어지고도 팔월 한철엔 흩어진 성신星辰처럼난만하다.나는 여기서 기진했다. 말이 말끼리 소가 소끼리, 망아지가어미소를 송아지가 어미말을 따르다가 이내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