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전문몰 비싸도 서비스 좋은 택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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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2-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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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전자신문이 전자상거래 호스팅 업체들을 통해 택배 배송이 많은 전문몰 100개사를 조사한 결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업체가 42개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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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금이 싼 택배보다는 질 좋은 서비스가 좋아요.’
업계 관계자는 “on-line 몰의 브랜드 가치는 상품의 질과 배송, 교환, 편안한 쇼핑을 위한 사이트 구성 등 모든 서비스가 합쳐져 결정된다”며 “택배 업체들이 무조건 단가 경쟁을 벌이기보다는 이제는 서비스의 질 향상에 좀 더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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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전문몰 비싸도 서비스 좋은 택배 쓴다
대형 전문몰 비싸도 서비스 좋은 택배 쓴다
대형 전문몰일수록 택배 단가보다는 서비스의 질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레포트 > 기타
서비스의 질 저하 문제는 택배업계의 오랜 고민거리다. 택배사에 대한 고객 불만이 on-line 몰에도 이어져 브랜드 이미지 하락 등 무형의 손실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고객서비스를 이유로 일반 택배보다 30∼40% 요금이 비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on-line 몰이 늘고 있다
비용의 효과(效果)성, 효율성 측면에서 우체국 택배의 장점을 지적한 업체도 있었다.
순서
다. 뒤이어 CJ GLS, 대한통운, 로젠, 한진, 옐로우캡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on-line 몰 업계 관계자는 “이번주만 벌써 늦은 배송으로 인한 환불이 두 건이나 발생했다”면서 “환불 비용은 차치하고서라도 배송 때문에 on-line 몰 이미지는 물론 상품평도 나빠지고 있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설명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kr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이유는 고객서비스(CS) 때문이라는 답변이 대부분이었다. 심지어 우체국 택배가 토요일 수거를 꺼려 이날만 다른 택배업체를 이용한다는 on-line 몰도 있었다. 그러나 업체간 출혈경쟁을 통한 물량확보, 택배기사의 과중한 업무 등이 해결되지 않는 한 택배 서비스 질 저하 문제는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반 택배 업체들의 박스당 단가가 1800∼2000원 수준인 것에 비해 우체국 택배는 박스당 2500∼2700원이다. 이런 가격 차이에도 불구하고 on-line 몰들이 우체국 택배를 이용하는 것은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 때문이다 on-line 몰 업체들은 우체국 택배의 장점을 △카드결제 가능 △익일 도착 △사고발생시 빠른 환불 등을 꼽았다. 업체들도 이를 인식하고 오래 전부터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통운, CJ GLS, 한진, 현대택배 등 대형 업체들은 직원 교육 강화, 업무 효율화 등을 통해 改善(개선) 에 나서왔다.
